요즘 덥고 습한 날씨에 벌레들의 습격도 본격화되면서 이름조차 생소한 '뉴페이스'로 인한 피해가 속속 전해져 주의가 요구됩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보다 20배 가렵다고 소문난 '흡혈파리'가 대표적인데요. '샌드플라이'라는 이름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대부분 국내 자생종인 '먹파리'(Black Fly)의 일종입니다. 계곡, 강가에 주로 사는지라 캠핑족, 낚시꾼이 후기를 공유하며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침을 꽂는 모기와 달리 피부를 찢어 피를 빨기에 상처가 크고 가려움이 아주 심하다고 합니다. 몸길이가 1∼5mm에 불과한데다 '윙' 하는 소리도 나지 않아 가까이 왔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한국에서 질병을 매개한 공식 기록이 없어 별도 살충 작업을 하고 있진 않지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김삼규 강원대 ..